-자율주행차 고도화 위한 현지 테스트
-5개국 순회 최종 목적지는 2018 CES
메르세데스-벤츠가 중국 상하이의 교통환경과 운전습관, 특이성 등을 분석하기 위해 현지 자율주행 테스트에 나선다.
2일 벤츠에 따르면 벤츠의 자율주행 현지 테스트는 ‘인텔리전트 월드 드라이브’의 일환으로 이뤄진다. S클래스 기반의 반자율주행차로 진행하며 중국에 이어 이달 호주, 남아공을 거쳐 내년 초 국제 가전박람회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향한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독일에서 고속도로, 교통정체 상황 시험을 진행했다.
중국은 이륜차, 삼륜차, 승용차는 물론 보행자 밀도도 높아 고도화된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현지 테스트가 필수로 꼽힌다. 또한, 중국의 교통표지판이 각 지역별로 다르거나 여러 의미를 내포하는 경우가 많아 자율주행 센서가 이를 정확히 파악하고 해석할 필요가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한편, 벤츠는여러국가의교통과인프라 차이를파악하기위해미국,독일등각지역에서테스트를시행하고있다. 지난 2014년9월엔미국캘리포니아주에서공공도로자율주행차시험에대해 자동차 제조사로서 처음공식허가를받았으며, 지난해12월에는독일슈투트가르트지역협의회를통해공공도로에서차세대자율주행차를 테스트할수있는권한을부여받았다.
구기성 기자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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