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꼭 봐야할 영화 ‘조용한 열정’...11월23일 개봉 확정 ‘기대UP’

입력 2017-10-30 10:57
[연예팀] 한 편의 시 같은 영화 ‘조용한 열정’이 개봉한다. 영화 ‘조용한 열정(감독 테렌스 데이비스)’이 11월23일 국내 개봉을 확정지으며 한 편의 시처럼 우아하고 서정적인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조용한 열정’은 고독하지만 열정적으로 살았던 여류시인 에밀리 디킨슨의 시(詩)와 이야기를 담은 클래식 감성시집이다. 영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거장이자 서정적이고 섬세한 연출미학의 장인으로 손꼽히는 테렌스 데이비스 감독이 공들여 만든 신작으로, 그의 최고작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 ‘섹스 앤 더 시티’의 이지적인 변호사 미란다 홉스로 전 세계 여성들의 공감을 얻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신시아 닉슨이 고독한 여류시인으로 변신하여 깊이 있는 명품연기를 펼쳤으며, 실제 외모와 분위기에서도 에밀리 디킨슨과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영국 거장감독과 세계적인 여배우의 빛나는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조용한 열정’은 ‘라라랜드’ ‘아가씨’ 등과 함께 영국 가디언지 2017년 최고의 영화 및 미국 롤링스톤지 2017년 상반기 최고의 영화 TOP 10에 선정되며 2017년 꼭 봐야 할 필람무비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홀로 창밖을 바라보며 시를 읊고 있는 에밀리 디킨슨의 고독한 뒷모습을 담아 한 편의 시 같은 우아하고 서정적인 분위기가 돋보인다. 온전한 자유와 행복을 위해 평생 독신으로 살았던 그가 조용히 말을 건네는 듯한 느낌을 주며 누구나 혼자라고 느끼는 순간이 있는 우리에게 위로와 함께, 영화에서 펼쳐질 그의 인생 이야기와 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고독을 배우려는 사람은 꼭 읽어야 할 영문학의 위대한 여류시인 에밀리 디킨슨이 고독하지만 열정적으로 살면서 마주했던 인생의 치열한 고민과 그의 주옥같은 시 작품들이 아름다운 영상 위로 유려하게 펼쳐지며 마치 살아있는 고전시집을 읽는 듯한 색다른 감동을 선사 할 예정이다. 한편, 2017년 꼭 봐야 할 클래식 감성시집, 영화 ‘조용한 열정’은 독서의 계절 가을 11월23일 국내 개봉예정이다.(사진제공: 디씨드)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