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튜닝 브랜드 브라부스의 완성차 판매 돌입
아승오토모티브그룹이 브라부스 컴플리트카를 24일부터공식 판매한다.
브라부스는 메르세데스-벤츠 전문 튜닝 브랜드다. 지금까지 국내에선 튜닝 부품 판매와 장착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앞으론 직접 튜닝 작업을 마친 완성차도 직접 국내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독일 정부의 제품인증테스트(TÜV)를 통과한 부품만 사용하고, 제품 설계부터 조립까지 숙련된 기술자와 최신 장비를 투입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본사 정책에 따라 3년/10만㎞ 품질보증과 애프터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아승오토모티브그룹은 지난해 효성그룹의 투자유치를 통해 영업력과 자금력을 확보, 브라부스 컴플리트카 출시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업 분야를 확장하면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도 재개장했다. 신규 거점이 될 서초 지점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브라부스의 최신 기술 기조를 반영한 디자인을 실내외에 적용했다. 1층은 컴플리트카 전시장, 2층은 컨설팅룸으로 운영한다.
콘스탄틴 부시맨 브라부스 영업담당 임원(사진 오른쪽)은 "브라부스는 연간 7,500대의 컴플리트카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40년 역사의 세계 최대 튜닝 회사"라며 "아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차지원 아승오토모티브그룹 대표(사진 왼쪽)는 "세계 최고의 고성능 세단과 SUV를 자랑하는 브라부스 컴플리트카 국내 런칭은 한국 튜닝 문화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새로 개장한 서초 지점은 튜닝 파츠 장착은 물론 컴플리트카까지 튜닝과 관련한 모든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원스톱으로 제공 가능한 통합 센터"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승오토모티브그룹은 브라부스 외에도아우디 튜너 압트(ABT), BMW 튜너 AC슈니처(AC Schnitzer), 포르쉐 튜너 테크아트(TECHART) 등의 한국 독점판매권을 가지고 있다. 해당 브랜드의 컴플리트카와 함께 클래식카 판매 사업도 준비 중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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