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허브, "애호가들이 개최하는 모터쇼에 초대합니다"

입력 2017-10-24 13:41
-2017 테스트드라이브 카쇼 개최

오토허브가 2017 테스트드라이브 카쇼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자동차 동호회 '팀 테스트드라이브'와 함께 진행한다. 테스트드라이브 카쇼는 자동차 애호가들이 직접 자신의 차를 가져와 전시하고 소통하는 문화행사다. 자동차 업체들이 주도하는 상업 모터쇼와 달리 애호가들이 기획부터 행사준비. 진행까지 자발적으로 주관하는 비영리 행사다. 2001년 캐나다에서 출범해 2002년 국내에 소개됐다.

올해 카쇼는 29일 용인에 위치한 오토허브에서 열린다. 희귀차와 튜닝카 등 200여 대의 차가 참가할 예정이다. 개인차 전시뿐만 아니라 배기음 콘테스트, 수제 오프로드 RC카 시연, 레이싱게임 체험 등도 마련한다.

안영일 오토허브 대표는 "10대부터 성인까지 연령대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이번 카쇼의 핵심 키워드는 '존중'"이라며 "국내 중고차 시장의 투명화와 선진화를 위해 보다 많은 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토허브는 연면적 17만5,676㎡에 자동차 1만대를 동시에 전시할 수 있는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이다 중고차 매입, 등록, 정비, 튜닝 및 금융서비스까지 인프라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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