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남태부가 둥지를 찾았다.10월24일 에이프로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남태부가 최근 회사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폭넓은 활동을 예고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 에이프로엔터테인먼트는 가수 웨일과 지수, 배우 정휘, 황성웅, 유시아 등이 속해있는 곳이다.남태부는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극중 매니저 역할로 출연해 배우 이준과 남다른 케미를 선보이며 눈도장을 받았던 바 있다. 독립 영화를 통해 자신만의 연기 입지를 굳혀온 남태부는 영화 ‘계춘할망’ ‘명왕성’ ‘시간이탈자’ 등에서 배역의 크고 작음에 상관없이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충무로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또한,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남태부는 배우 곽도원을 떠오르게 할 정도로 비슷한 체형과 연기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제2의 곽도원으로 불리고 있다. 이에 남태부는 “아직 많은 것을 배워나가야 하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캐릭터를 스펀지같이 흡수해 남태부화 시켜서 연기 잘하는 배우로 인정받고 싶다”라고 전했다.소속사 측은 “개성 강한 캐릭터가 많은 활약을 하고 있지만, 그 역할을 소화할만한 배우가 많지 않았다”라며, “연기 스펙트럼이 넓으면서도 실력과 개성, 끼를 고루 갖춘 남태부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에이프로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배우 조성윤, 유시아를 비롯 실력 있는 배우들과 전속 계약을 채결하는 등 공격적인 영입 활동을 통해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서 활동 영역을 넓혀 가며 입지를 굳히고 있다.(사진제공: 에이프로엔터테인먼트)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