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특별법’ 박선재 PD, “한상혁 이면에는 엄청난 야수성이”

입력 2017-10-23 17:22
[김영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박선재 PD가 한상혁의 야수성을 언급했다.10월23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채널A 새 웹 드라마 ‘로맨스 특별법(극본 이근행, 연출 박선재)’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박선재 PD, 류진, 김민규, 박초롱, 한상혁이 참석했다.한상혁은 ‘로맨스 특별법’에서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았지만 내일을 준비하며 사는 실무관 에이스 강세웅을 맡았다. 박선재 PD는 한상혁을 강세웅 역에 캐스팅한 이유로 “한상혁 군 같은 경우는 드라마에서 거칠고 터프한 이미지로 나온다. 지금은 반듯하고 따뜻해 보이지 않나? 저 이면에는 엄청난 야수성이 숨어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이어 그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냈는데, 지금 현재로서는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는 남자가 누구일지 생각했을 때, 한상혁 군의 원래 모습이 거칠지만 따뜻한 모습이다. 당연히 사무관 역에는 한상혁 군을 캐스팅할 수밖에 없었다. 저런 친구는 없다, 정말”이라고 덧붙였다.‘로맨스 특별법’은 완벽한 남자에게 우연히 찾아온 첫사랑의 설렘과 정의롭고 인간적인 법원 직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웹 드라마. 대법원이 제작 지원을 맡아 이목을 끈다. 법원의 생생한 모습을 담고자 실제 법원에서 촬영이 진행됐고, 이외에도 사실성을 더하기 위해 법원 직원이 자문뿐 아니라 배우로도 참여해 생동감 넘치는 법정 드라마가 완성됐다.한편, 채널A 새 웹 드라마 ‘로맨스 특별법’은 24일 오전 10시 네이버TV에서 공개된 후, 11월 채널A에서 단막극으로 방영될 예정이다.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