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리포트 선정, 신뢰도 높은 차와 낮은 차는?

입력 2017-10-21 12:25
수정 2017-10-22 16:04
-기아차 니로, 토요타 86 등 신뢰도 높은 제품 선정-피아트 500, 테슬라 모델X 등은 신뢰도 낮아

미국 내 소비자전문조사회사인 컨슈머리포트가 '2017년 자동차 신뢰도' 조사결과 '신뢰도 높은 차종 톱10'과 '신뢰도 낮은 차 톱10'을 최근 발표했다. 이 가운데 기아자동차 니로는 신뢰도 높은 차종에 포함한 반면 피아트 500 등은 신뢰도가 낮은 차로 분류했다.





21일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신뢰도 높은 제품 톱10은니로 외에 스바루 BRZ, 토요타 86, 렉서스 ES, 렉서스 GS, 아우디 Q3, 토요타 RAV4, 렉서스 IS, 토요타 프리우스V, 토요타 프리우스C, 인피니티 Q70 등이다. 토요타와 렉서스 제품이 톱10 안에 무려 7종이나 들어갔다.국산차로는니로가 유일하다.

컨슈머리포트는 니로의 효율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및 토요타 프리우스만큼 높지는 않지만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고효율과 넉넉한 공간, 139마력의 성능 등이 신뢰도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또 렉서스 제품은 여전히 정숙성과 핸들링에 호평을 보냈고, Q70은 고성능 측면에서 신뢰도가 높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신뢰도가 떨어지는 제품으로는 쉐보레 카마로, 벤츠 GLC, 재규어 F-페이스, GMC 아카디아, 피아트 500, 포드 포커스, 포드 피에스타, 볼보 XC90,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테슬라 모델X를 선정했다.F-페이스는 인테리어 품질에 낮은 점수를 줬고, 카마로는 좁은 뒷좌석을 단점으로 꼽았다. 500은 뒷좌석 접근의 어려움, 운전석에서 스티어링 휠 사이의 거리가 길어 불편하다는 점을 지적했다.XC90은오디오와 전화, 내비게이션 기능의 통합 사용이 혼란스럽다는 점을 들었다. 모델X는 다른 SUV와 달리 2열 좌석이 접히지 않고, 90㎾h 배터리팩 제품의 경우 실제 시험에서 370㎞ 주행에 그쳤음을 거론했다.



한편, 컨슈머리포트는2017년 연례조사에서 각 브랜드별 신뢰도가 높은 차종도 언급했다. 발표에 따르면 BMW는 2시리즈, 혼다는 CR-V, 현대차는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포르쉐는 마칸, 벤츠는 E클래스, 쉐보레는 볼트(Bolt), 볼보는 V60 등이다. 또 조사대상차의 브랜드별 평균 신뢰도 점수를 집계한 결과 토요타가 100점 만점에 80점으로 가장 높았고, 렉서스는 77점으로 2위, 기아차는 71점으로 3위에 올랐다. 반면 램과 GMC, 캐딜락은 각각 30점과 28점, 26점에 머물러 전체 27개 브랜드 가운데 가장 점수가 낮았다.

이번 조사는 64만 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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