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세계 최초 파노라마 선루프 에어백 개발

입력 2017-10-18 11:11
수정 2017-10-22 09:37
-전복 시0.08초 만에전개, 지붕 통한승객 이탈 차단



현대모비스가세계 최초로 파노라마 선루프에어백을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선루프 에어백은 전복사고 발생 시승객의 신체가 선루프 장착차의지붕 바깥으로나가는 걸 막는안전장치다.전복으로차체 회전각의 변화가생기면 센서가 이를 감지,인플레이터(에어백 가스 발생 장치)가선루프 내부의 에어백을 팽창시킨다. 가스로 부풀어오른에어백 쿠션은0.08초만에지붕면 전체를 덮어 승객을보호한다.

현대모비스는10월중실차시험과내열,내진동등의 신뢰성 검증을 끝내고 양산 수준의 기술을 확보했다. 실제 사람 모형의 더미를 이용한실차시험 결과에서도 에어백전개 시승객의 이탈을 막고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시켰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관계자는"새 에어백에 대한 미국도로교통관련주요기관과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관심도가 높다'며"프리미엄 SUV를 중심으로시장 공략에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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