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모터카, 8세대 팬텀 국내에 출시해.
팬텀은 1925년 처음 등장한 브랜드 대표 제품. 롤스로이스는 팬텀을 '세계 최고의 차'로 소개. 뉴 팬텀은 '럭셔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한 첫 롤스로이스. 럭셔리 아키텍처는 100%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프레임으로, 이전보다 더 가벼우면서도 차체 강성은 30% 향상.
디자인은 과거 팬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외관은 물 흐르듯 유려한 연결성 부여. 그릴은 이전 세대보다 높게 디자인해. 덕분에 '환희의 여신상' 위치도 1인치 상승. 도어는 뉴욕 현대미술관의 '임스 라운지 체어'에서 영감 얻어. 손잡이를 가볍게 손대면 자동으로 문이 닫히는 시스템.
실내는 최고급으로 구성해. 대시보드는 주문 제작 가능한 '더 갤러리' 적용. 실크, 목재, 금속과 가죽으로 구성된 '더 갤러리' 컬렉션도 선봬. 플래그십 세단인 만큼 뒷좌석 편의에 주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통합 제어 가능. 원터치 접이식 테이블도 제공.
팬텀은 '세계에서 가장 조용한 자동차'를 표방. 6㎜ 두께의 이중 유리창, 130㎏의 흡음재와 고흡수성 재료, 바닥 공간을 외판과 골조가 하나로 결합한 더블스킨 구조,격벽 구조 프레임, 고중량 발포층과 펠트층으로 소음 최소화. 타이어는 뉴 팬텀만을 위해 별도 개발한 '사일런트 실' 타이어.
엔진은 기존 자연흡기에서 트윈터보로 교체해. V12 6.75ℓ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 563마력, 최대 91.8㎏·m 발휘.
시작 가격은 뉴 팬텀 6억3,000만원, 뉴 팬텀 익스텐디드 휠베이스 7억4,000만원.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