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양요섭이 롱런 비결을 언급했다.10월16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그룹 하이라이트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셀레브레이트(CELEBRAT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아이돌 그룹의 시작이 결성이라면 끝은 해체다. ‘마(魔)의 7년’이란 표현은 아이돌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매우 가슴 아픈 말이다. 이 가운데 하이라이트는 그룹의 이름은 달라졌을지라도 7주년을 넘어, 8주년 기념 앨범을 발표한 상황. 롱런의 비결은 무엇일까.양요섭은 “이렇게 답변하고 싶다”라며, “독일 대표팀의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라는 명언을 듣고 참 많이 공감했다. 꼭 축구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선수보다 팀이 먼저라는 마음을 갖고 본인을 팀에 맞추다 보면 자연스럽게 팀을 사랑하는 마음도 커지게 된다. 그러다 보면 롱런하게 되는 것 아닌가 싶다”라고 답했다.이어 양요섭은 지금까지 8년 활동했지만 앞으로 노래 부를 날이 더 많기 때문에 연차가 쌓이면 노하우를 더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하이라이트의 미래를 강조했다.타이틀곡 ‘어쩔 수 없지 뭐’는 멤버 용준형과, 작곡가 김태주로 구성된 프로듀싱 팀 ‘굿 라이프(Good Life)’가 프로듀싱한 트랙. 강렬한 밴드 사운드와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록 기반의 댄스곡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무의식 중에 되뇌는 “어쩔 수 없지 뭐”가 하이라이트만의 유쾌하고 파워풀한 감성으로 재해석되어 탄생했다.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에 이어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하이라이트가 보내는 두 번째 격려 메시지인 것.한편, 데뷔 8주년을 기념하는 하이라이트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셀레브레이트(CELEBRATE)’는 금일(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오후 8시에는 V라이브를 통해 쇼케이스가 생방송된다.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