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창사 이래 첫 '내수 3위' 올라

입력 2017-10-10 14:37
수정 2017-10-10 14:43
-9월 쌍용차 9,465대, 한국지엠 8,991대,르노삼성7,362대로 마감

쌍용자동차가 9월 한국지엠을 제치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국산차 월간 내수 판매 3위에 올랐다.

10일 쌍용차 판매실적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국내 시장에 9,465대를 판매해 한국지엠(8,991대)을 꺾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4.7%, 전월대비 18.2% 성장한 수치이다. 차종별로는 티볼리가 5,097대를 소비자에게 인도해 지난해보다 25.7% 늘었고, G4 렉스턴은 263.4% 오른 1,639대를 판매했다. 새로 선보인 티볼리 아머와 G4 렉스턴 7인승이 호조를 보인 까닭이다.

하지만 코란도스포츠는 1,892대로 19.7% 줄었고 코란도C는 504대로 17.2% 감소했다. 체어맨W와 코란도투리스모는 각각 38대, 295대를 내보내는데 그쳤다.

한편, 9월 수출은 전년대비 10.4% 하락한 3,703대를 달성했다. 다만 G4 렉스턴의 글로벌 출시 이후 2달 연속 3,000대 이상의 실적을 올린데다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는 중이어서 점진적으로 실적을 회복할 것이란 게회사 설명이다. G4 렉스턴은 영국에 이어 이탈리아와스페인 등 유럽시장은 물론 중동, 중남미 등 주력 시장에서 본격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신차 효과에 힘입어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창사이래 처음으로 내수판매 업계 3위를 달성했다"며 "내수 판매와 함께 G4 렉스턴의 유럽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판매물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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