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러너 2049’, 北美 박스 오피스 1위...전설이 돌아왔다

입력 2017-10-09 11:50
[연예팀] ‘블레이드 러너 2049’가 1위에 올랐다.10월9일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감독 드니 빌뇌브)’의 배급사 소니픽쳐스 측은 “하반기 최고의 SF 영화로 자리매김할 ‘블레이드 러너 2049’가 북미에서 현지 시간으로 6일 개봉했다.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한국에서는 10월12일 개봉을 앞둔 ‘블레이드 러너 2049’. 박스 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6일 북미에서 개봉한 영화는 개봉 첫 주말 약 3천 1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북미 포함 8천 1백만 달러의 전 세계 수익을 올렸다.또한, 163분의 긴 러닝 타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경이로운 기록을 세워 더욱 눈길을 끈다. 이는 거장 드니 빌뇌브가 연출한 SF 블록버스터라는 점이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평가.여기에 새로운 블레이드 러너 K 역의 배우 라이언 고슬링은 물론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릭 데커드 역의 해리슨 포드, 니안더 월레스 역을 맡은 자레드 레토까지 합심해 이들이 선보이는 시너지와 명품 연기에도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해외 유수 매체들은 ‘할리우드에서 나온 가장 멋진 영화 중 하나로 삶의 의미에 대해 깊은 질문을 던지는 작품’ ‘경이로운 광경들로 관객들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한편, 호평을 입증하듯 북미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는 국내에서 10월12일 개봉 예정이다.(사진제공: 소니픽쳐스)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