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일'까지, 10월 자동차 얼마에 살까

입력 2017-10-03 18:02
국내 완성차 업체 5사가 지난달에 이어 강력한 판촉을 앞세우며 내수 시장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반응이 좋았던 판촉 조건을 유지하고, 이와 별도로 정부가 주관하는 쇼핑관광축제 '코리아세일 페스타'에도 참여, 한정 물량을 대대적으로 할인한다. 이에 각 사가 내놓은 10월 판매 조건을 정리했다.



▲현대자동차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 기념으로 3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 차종은 엑센트, 아반떼, 쏘나타, 투싼. 싼타페(2018), 맥스크루즈 등이다. 재고 할인은 생산 시기에 따라 차종별로 30만~70만원을 할인한다.

코리아세일페스타 할인은 7,000대 한정 물량이다. 승용은 5%에서 최고 10%, 상용은 16%까지 할인하는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차종별 할인율은 아반떼 5%, 쏘나타 7~10%, 싼타페 5~7%, 맥스크루즈 5%, 엑시언트 트럭 7~16%, 마이티 14%, 카운티 100만원 등이다. 승용은 생산 기간, 엑시언트는 형태(덤프, 트랙터, 카고 등)에 따라 할인율이 차등 적용된다.



▲기아자동차

차종별 할인은 모닝 40만원, 레이 20만원, K3 80만원, K5 80만원, K5 하이브리드 100만원, K7 40만원, K7 하이브리드 40만원, 스포티지 디젤 65만원·가솔린 115만원이다. 코리아페스타 할인은 모닝 9%, 레이 5%, K3 12%, K5 7%, K7 5%를 적용한다.

최저 1.5% 초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은 납부 기간(12~60개월)에 따라 이율이 1.5~2.5%로 변경되며, 최고 65만원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차종은 K3, K5, K5 하이브리드, 스포티지다.



▲쉐보레

말리부와 트랙스는 5% 할인을 적용, 각각 최고 165만원과 127만원 낮은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제휴 할부 시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주유 쿠폰도 준다. 카마로, 임팔라, 올란도는 생산 시점에 따라 각각 4%, 6%, 7% 할인한다. 캡티바는 트림별로 최고 9% 혜택을 제공하고, 2017년형 크루즈는 50만원의 현금 할인과 4.9% 72개월 장기 할부 혜택을 동시 적용한다.

스파크는 70만원 할인 또는 30만원 할인에 바디킷 사은품 제공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코랄 핑크 색상을 구입하면 샘소나이트 핑크 여행용 캐리어를 추가로 증정한다. 이 외에 교사, 교직원, 소방관, 경찰 공무원 및 군인을 대상으로 50만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자동차

코리아세일페스타 할인 대상은 SM6, QM3, QM6 등 3개 차종이다. SM6, QM6 구매 시 최대 300만원, QM3은 200만원의 할인을 일부 재고에 한해 적용한다.

SM6 LE/RE 트림 선택 시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와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전방 안개등이 포함된 라이팅 패키지를 무상 제공하거나또는 최고 60만원의 추가 현금을 지원한다.

QM6 2018년식은 40만원 상당의 용품 및 선택품목 장착, 30만원 현금 지원, 5년 보증 연장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QM6, SM6 모두 3.9%(36개월), 4.5%(60개월)의 낮은 금리와 5.5%(36개월), 5.9%(60개월)의 스마트 잔가보장 할부(QM6는 디젤에 한함) 가운데 하나를 고르면 된다.

QM3 구입 시 외관의 경미한 손상(덴트/스크래치)에 대한 수리보상을 제공하는 보험상품인 스마트 리페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여성이 QM3 구입하면 30만원을 지원한다. 2018년형 SM5 클래식은 4년 보증연장을 적용한다. 할부 구입 시 2.9%(36개월), 3.9%(48개월), 4.9%(60개월)의 낮은 금리로 구입이 가능하다.



▲쌍용자동차

G4 렉스턴을 저리할부(4.9%)로 구매하면 틴팅 또는 가을 여행비 30만원 중 선택이 가능하다(할부원금 1,000만원 이상 이용 시). 마이스타일할부(4.9%)는 자금 상황에 따라 6~48개월, 0~80% 범위에서 할부기간과 유예율을 선택할 수 있으며, 중도상환 수수료도 면제한다. 밸류업할부(4.9%)를 이용하면 3년 후 52% 잔가 보장과 함께 타이어, 아웃사이드미러, 전면유리 보상 프로그램인 밸류업 케어 서비스(1년/1만2,000㎞ 이내 각 부품별 1회 한도)를 받을 수 있다. RV 보유자가 타던 RV를 마이카 옥션에 매각하고 G4렉스턴을 구매하면 최고 310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RV익스체인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티볼리 구매 시 무상보증기간을 '7년 또는 10만㎞ 이내(구동계통)'로 연장하며 티볼리 전용으로 개발한 태블릿 내비게이션을 무상 장착(미 선택 시 30만원 할인)한다.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입할 경우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Ⅰ 가격의 50%(30만원)를 지원한다. 선수율 없이 3.9%(36~48개월)에 2채널 블랙박스를 지급하는 저리할부와 4.5~4.9%(60~72개월)에 30만원 할인을결합한 할부상품도 운영한다.

코란도 C는 일시불 구매 시 프리미엄 사운드시스템을 장착한다(미장착 시 120만원 지원). 1.0~3.0%(36~60개월)의 저리할부 또는 선수율 10%에 1년차엔 월 1만원만 납부하고, 나머지 금액은 5.5% 저리할부로 납부하는 스페셜 할부도 운영한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4WD 시스템 50%(100만원)를 지원하며 1.0~4.9%(36~72개월) 할부도 마련한다. 코란도 스포츠는 8인치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을 무상 장착(미 선택 시 30만원 할인)하며 일시불, 정상할부로 구매 시 자동차세 10년분(28만5,000원)을 지원한다. 3.9~4.9%(36~72개월) 할부 이용 시 2채널 블랙박스를 지급(할부원금 1,000만원 이상)하며 할부기간 6~48개월, 유예율 0~80% 중 선택 가능한 할부도 운영한다.이 외에 코리아세일페스타 할인은 G4 렉스턴과 티볼리 아머 3~5%, 코란도 C와 티볼리 에어는 6~8%, 코란도 투리스모는 5~10%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볼보 XC60, BMW X3 및 벤츠 GLC와 비교하면

▶ 쉐보레 볼트 EV, 핵심 디자인 3요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