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3년 간 큰 웃음을 선사한 쇼윈도 부부가 가상결혼 생활을 마무리 짓는다.
26일 방송되는 JTBC ‘님과 함께2-최고(高)의 사랑’에서는 김숙과 윤정수 ‘쇼윈도 부부’와 송은이, 김영철 ‘친친 커플’의 마지막 이별이야기가 그려진다. 2015년10월 ‘파산남’ 윤정수와 ‘가모장’ 김숙은 ‘쇼윈도 부부’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가상부부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초반부터 ‘불타는 삼겹살’, ‘지폐 휴지’ 등 숱한 이슈를 낳으며 사랑받았다. 뿐만 아니라 ‘숙크러시’, ‘윤주부’ 등 이전에는 없던 다양한 캐릭터로 시청자의 성원을 입고 ‘7% 시청률 달성 시 결혼 공약’을 내세우기도 했다.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오며 진짜 부부보다 가식 없는 금슬을 자랑해온 윤정수와 김숙은 마지막 촬영을 끝낸 뒤 “처음 느껴본 기분이다. 다음 주에도 그냥 만날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지난 5월, 19년 지기 여사친, 남사친 커플로 첫 등장한 송은이와 김영철은 ‘친친커플’로 불리며 단기간에도 실제 커플 못지않은 케미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함께한 춘천 여행에서 처음이자 끝으로 같은 민박에서 ‘동침’하게 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님과 함께’에는 시즌 1부터 장서희와 윤건, 안문숙과 김범수, 허경환과 오나미, 유민상과 이수지 커플 등이 함께했다. 현재는 가상 커플 최장수 기록을 자랑하는 윤정수와 김숙, 송은이와 김영철 커플이 출연중이며, 종영을 앞둔 현재까지 평균 시청률 3%(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같은 ‘쇼윈도 부부’와 ‘친친커플’의 마지막 이야기로 4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 JTBC ‘최고의 사랑’은 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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