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기자]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소슬바람은 가을을 더욱 실감나게하며 여자들을 더욱 우아하게 만들어준다.더불어 여름과 달리 차분하고 단아한 분위기의 패션 아이템들이 가을을 물들이고 있다. 이에이미지 변신을 꾀하는 여성들이라면 지금이 최고의 적기. 특히 올 가을은 버건디, 블랙 컬러와 함께 비비드한 컬러로도 우아한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가을과 어울리는 배우 한채영, 엄지원 모델 한혜진이 우아함 가득한 패션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 이들을 통해 가을의 우아함을 완성시키는 스타일에 대해 알아보자.#한채영, 블랙 드레스
9월 중순이 넘어가면서 블랙 드레스는 공식석상에서 많이 선보이고 있는 아이템 중 하나다. 최근 영화 ‘이웃집 스타’ 언론시사회에 등장했던 배우 한채영은 변함없는 바비인형의 매력을 한껏 뽐내며 주름 디테일이 들어간원피스로 우아함이 공존하는 공식석상 룩을 완성시켰다.[Editor Pick] 원피스를 입어본 여성이라면 대부분 블랙 원피스가 아닐까. 맥시나 패턴이 가미된 원피스처럼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는 것들에 비해 비교적 고혹하면서도 여성미 넘치는 룩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엄지원, 버건디 컬러로 우아하게
드라마 ‘조작’ 종방연에 참석하며 눈길을 끌었던 배우 엄지원. 그녀는 우아함의 멋을 상징하는 버건디 컬러를 선택했다. 특히 비대칭 원피스로 스타일리시함까지 잊지 않은 패션을 완성, 여기에 루즈핏 데님 재킷으로 마무리하며 트렌디한 가을 코디를 보여줬다.[Editor Pick] 버건디 컬러는 자극적인 이미지를 주지만 여성을 더욱 페미닌하면서도 매혹적인 무드를 어필하므로 이미지 변신을 꾀하는 여성들에게 효과적이다. 더불어 단품으로도 좋지만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데님 재킷이나 야상 등을 함께 매치해 한층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으니 매칭 시 참고하도록 하자.#한혜진, 비비드 컬러의 변신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시청자들의 호감을 사고 있는 모델 한혜진은 화려한 컬러와 함께 독특한 패턴이 가미된 원피스로 공항에 등장했다. 멋은 물론이고 편안함까지 챙긴 그녀의 보헤미안 룩은 버건디 컬러의 플로피 햇이 더해져 마치 화보를 보는 듯한 모델의 품격을 과시했다.[Editor Pick] 플라워 패턴이 부담스럽다면 스트라이프에 포인트를 주어보자. 스트라이프 패턴은 강렬한 임팩트는 물론이고 결코 가볍지 않은 우아한 느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그린 컬러까지 깃든 원피스로 가을을 마음껏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