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김아중이 ‘명불허전’의 준비과정에 대해 전했다.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극본 김은희, 연출 홍종찬)’에서 흉부외과 의사 최연경으로 분한 김아중은 현대와 조선 언제 어디를 가든 늘 열정적이고 진지하게 환자를 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때론 상대를 다정하게 챙기고 때론 환자의 죽음에 눈물 흘리기도 하는 등 인간미까지 더해져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중이다.
그런 가운데 점차 그가 의사로서 가진 정체성과 사명감에 대한 스토리도 부각되며 극의 몰입도 역시 상승하고 있다. 알 수 없는 트라우마로 의사 생활에 적신호가 켜진데 이어 ‘아버지의 교통사고’라는 원인이 밝혀지고 난 이후엔 훨씬 더 극심해진 위기가 연경을 위협하고 있는 것.
특히 환자를 위하는 의사의 사명감이 남달랐던 연경이기에 현재 아슬아슬한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듯한 그를 향해 시청자의 응원의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실제 병원에서 흉부외과 의사 분들과 함께 생활했다는 김아중은 “실제로 흉부외과 의사 분들이 어떤 생각으로 환자를 대하는지, 어떤 생각으로 수술 방에 들어가는지에 대해서 그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런 준비과정에 가장 많이 신경을 썼고 그 때의 경험이 바탕이 돼 의사 최연경을 탄탄하게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됐다”며 지금은 소중한 자산이 된 경험담을 전했다.
이는 배우 김아중이 어떠한 태도로 이번 작품에 임하고 있고 또 얼마나 진중하게 준비를 해왔는지 느껴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자신이 맡은 의사 캐릭터의 성향과 특징에 대해 충분히 분석하고 고민, 실제로 행동에 옮기며 노력하는 그녀의 뜨거운 연기 열정까지 함께 엿볼 수 있는 부분일 것이라고.
그런가 하면 지난 방송 말미 하라(노정의)의 죽음과 아버지의 사고 기억까지, 한꺼번에 밀려드는 충격에 혼란스러워진 연경이 돌진하는 트럭에 부딪힐 위기에 처해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그동안 허임(김남길)이 죽을 위기에 처할 때마다 두 사람이 함께 시공간을 이동했던 것을 고려해 이번에도 역시 조선에 가게 될지, 혹은 또 다른 일이 발생하게 될지 많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이처럼 아슬아슬한 연경의 생사와 심리 극복 과정에 기대가 더해지는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 11회는 오는 1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사진제공: 킹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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