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가 자동차와 주거공간의 개념을 재정립하는 '심비오즈 컨셉트'를 12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내놨다.
차명은 '살아있는'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 단어 'sumbiosis'에서 가져왔다. 르노가 2030년에 펼쳐질 이동성의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컨셉트카다. 주차 시엔 실내가 집 안의 또다른 공간으로 변화하며 인공지능으로 전력을 제어, 공유한다. 르노그룹 티에리 볼로레 CCO는 "심비오즈는 주행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동시에 자동차가 인간의 일상생활을 개선하고 간결화할 수 있도록 자동차의 개념을 다시 세울 것"이라고 소개했다.
신형 메간 R.S도 공개했다. 섀시 제어 시스템 4컨트롤을 탑재해 민첩성, 고속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4기통 1.8ℓ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39.8㎏·m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듀얼클러치 두 가지다.
프랑크푸르트=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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