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 마지막 버스킹 공개...팝 아닌 한국어 곡만!

입력 2017-09-10 11:00
[연예팀] ‘비긴어게인’ 버스킹 종료가 다가온다.JTBC 측은 “밴드 비긴어스가 프랑스 샤모니에서 공연한 마지막 버스킹이 공개된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 1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음악 여행기 ‘비긴어게인’ 최종회에서는 도시 프랑스 샤모니를 방문한 비긴어스의 모습이 공개된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가수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그리고 짐꾼 노홍철은 샤모니 시내에서 버스킹 장소를 물색하고 숙소로 돌아와 연습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고. 바로 팝이 아닌 한국어 곡으로만 버스킹을 준비한 것.윤도현은 “우리 멤버들의 노래로만 버스킹을 해보자”라며 제안했다. 또한, 유희열은 밴드 들국화의 ‘축복합니다’를 연습하는 노홍철을 위해 1대 1 맞춤 보컬 트레이닝에 돌입하기도.한적한 샤모니 시내 광장에서 버스킹을 시작한 비긴어스 멤버들. 이소라의 멘트와 함께 선보인 ‘트랙(Track) 3’을 시작으로 윤도현과 듀엣으로 준비한 ‘그대안의 블루’, 비긴어스 내용으로 개사한 윤도현의 ‘꿈꾸는 소녀 투(Two)’등 의미 있는 곡들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노홍철 네 명의 하모니로 이뤄진 들국화의 ‘축복합니다’와 함께버스킹은 마무리됐고, 유희열은 “가장 좋았던 버스킹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일랜드, 영국, 스위스를 거친 비긴어스 네 멤버의 시즌1을 마무리 짓는 JTBC ‘비긴어게인’은 금일(1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사진제공: JTBC)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