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서울지역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지방경찰청과 국제아동안전기구인 사단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가 함께 진행한다. 어린이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각사각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지역 내 31개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9~10월 순차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5일 유석초등학교엔 서울지방경찰청 담당 경찰관과 세이프키즈 안전강사가 방문, 1학년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안전교육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자동차 사각지대의 위험성을 다양한 교보재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현장에서 자동차 사각지대의 위험성을 환기하는 자동차 부착용 반사스티커와 어린이 가방에 부착하는 안전 네임텍 등이 전달됐다.
황지나 한국지엠 홍보부문 부사장은 "쉐보레는 가장 안전한 차를 공급하는 것을 넘어서 일상 생활의 교통안전까지 책임지는 안전한 자동차 문화 조성을 지향한다"며 "앞으로도 운전자와 보행자가 모두 안전해질 수 있는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자 세이프키즈코리아 대표는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의 약 63%가 보행 중 발생하며 이 중 약 10%가 자동차 출발 또는 후진 시 사각지대에 대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며 "쉐보레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교통안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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