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홈리스월드컵 국가대표팀 후원

입력 2017-08-30 11:53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2017홈리스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한다고30일밝혔다.

홈리스월드컵은 쪽방거주민,시설거주자 등 주거취약계층에게 자활 동기를 부여하고 이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국제 대회로2003년 오스트리아에서 시작됐다. 매년 세계를 돌며 각국의 주거취약계층이 참가해4:4 미니축구(풋살)형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29일(현지시간)부터5일까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며 한국, 브라질,독일,프랑스 등52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팀은 사단법인 빅이슈코리아의 주관 하에2010년부터 매년 참가해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4월부터 한국선수단의 훈련을 지원했으며 지난16일에는 전북현대모터스 클럽하우스에 초대해 전북현대 선수들에게 일일코칭을 받도록 했다. 이와 함께 2017홈리스월드컵 본선대회 참가를 위한 비용 일체를 제공하며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를 위한 별도의 자립프로그램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드림 무브(사회적 약자 자립·인재육성), 넥스트 무브(계열사 사업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 이지 무브(교통·사회적 약자 이동편의 증진),세이프 무브(교통·사회안전 증진),그린 무브(환경보전·기후변화 대응),해피 무브(임직원·소비자참여 자원봉사)등의 사회공헌 분야에 힘쓰고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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