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식약청 “살충제 계란 건강상 위해 없다” 발표에 유시민 분노

입력 2017-08-24 16:06
[연예팀] 유시민이 ‘살충제 계란사건’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24일 방송될 JTBC ‘썰전’에서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빨간불이 켜진 소비자 먹을거리 안전과 정부의 부실 대책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날 박형준은 “국민들을 안심시켰던 정부의 발표는 굉장히 위험한 발표다. 위험성이 충분히 안 밝혀졌기 때문에 신중한 발표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정부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계란에서 나온 살충제 성분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그러자 유시민은 “그 정도 비판으로는 안 될 것 같다. 예컨대 냉보리차 한 잔을 대접하면서 ‘여기는 1cc당 대장균이 세 마리 정도 들어있다. 전체적으로 200cc 짜리이기 때문에 600마리밖에 안 된다. 다 마셔도 배탈이 나지 않으니 맛있게 드십시오’ 이러면 기분이 어떻겠나!”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또한 유시민은 “국민들이 뭐 때문에 이렇게 불안해하고 화를 내는지 한번 헤아려 볼 필요가 있다”라고 정리했다. 한편, JTBC ‘썰전’은 금일(24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 JTBC ‘썰전’)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