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특수' 옛말, 르노삼성 QM6 4륜구동 4계절 인기

입력 2017-08-23 13:30
수정 2017-08-25 08:27
르노삼성자동차가 QM6 4WD의 구매 비중이 높아지자 이른바 '4계절 4WD'를 내세워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4WD는 자동차 네 바퀴에 동력을전달하는 구동방식으로, 2WD와 비교해 추진력과접지력이 좋다. 따라서 겨울철 눈길에서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선택이 많다. 그러나최근엔 야외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계절과 상관없이 4WD를 선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비포장도로 등 험로와 경사가 심한 도로, 미끄러운 노면에 구애받지 않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서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QM6의 4WD 구매비중은 50%를 넘는다.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앞바퀴 굴림 모드(2WD), 자동 모드(오토), 4WD 상시 구동 모드(록) 등을 선택할 수 있어 인기가 좋다는 것.이 가운데자동 모드는 주행중인 도로 환경과 속도 등을 차가 스스로 분석해네 바퀴에 구동력을 자동 분배한다. 앞바퀴에는 100~50%, 뒷바퀴에는 0%부터 최대 50%까지 전달한다. 상시 4륜구동 모드는 앞바퀴와 뒷바퀴 구동력을 50:50으로 고정한다. 비포장도로나 험로,눈길등 오토모드로는 주파하기 힘든 환경에서유용하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QM6 4WD의 인기요인은 2WD 대비 높지 않은 합리적인 가격이 꼽힌다"며 "올모드 4X4-i 시스템의 장점을 경험한 소비자의 입소문도 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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