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동일 부문 수상
아우디코리아가 지난해 진행한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 2016' 전시가 레드닷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공간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최고상인 위너(Winner)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아우디 A1 출시 이벤트에 이어 같은 분야 2년 연속 수상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는 브랜드 철학인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를 창작 디자인으로 표현하는 공모전으로 2013년 시작해 4회를 맞았다. 뮤직, 모션 그래픽, 제품, 가구 총 4개 부분으로 진행되며, 지난해에는 '아우디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및 드라이빙 경험을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개최됐다. 지난해 11월18일과 19일 이틀 동안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렸으며 어둠에서 불을 밝혀 앞으로 나아가는 아우디의 도전정신을 표현한 '아우디의 빛(Light of Audi)'을 모티브로, 최종 우승 작품 4개 및 파이널 리스트로 선정된 12개의 작품이 전시됐다.
레드닷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이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프로덕트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으로 평가한다. 특히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은 공간, 음향 등 18개 분야로 세분화되며 올해는 세계 50여개 국가에서 총 8,000점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
아우디코리아 세드릭 주흐넬 대표는 "지난 2013년부터 4년 연속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 공모전을 진행하며 한국의 젊은 디자인 인재 발굴과 함께 대중과 디자인 언어로의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아우디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아우디를 소유하는 기쁨을 선사하는 라이프스타일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며 감동을 실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중국의 '자동차 굴기'…창청자동차, 지프 브랜드 인수 타진
▶ 수입 SUV, 7인승 대형도 제 역할 톡톡
▶ 폭스바겐, 자율주행 'I.D 버즈' 2022년부터 판매
▶ 전기차, 서민보다 귀족층 겨냥이 낫다?
▶ 쌍용차 G4 렉스턴, 실크로드 3,429㎞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