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메르디앙 서울,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과 손잡다

입력 2017-08-17 15:31
[라이프팀]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이 9월 개관 예정인 르 메르디앙 서울(Le Méridien Seoul)과 다이닝 컨설팅 협약을 맺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호텔 연회, 웨딩, 레스토랑을 포함한 모든 식음 개발에 참여할 예정인 것. 르 메르디앙 서울은 에드워드 권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 호텔 연회에서는 볼 수 없던 개별적인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아트 저니를 테마로 하고 있는 르 메르디앙 서울의 콘셉트에 맞춰 플레이트를 캔버스 삼아 예술을 담은 미식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한 에드워드 권의 대표 아시안 레스토랑이자 러시아 모스크바 매장에 위치한 모던 한식 레스토랑 엘리멘츠가 국내 최초로 르 메르디앙 서울에 입점해 화제다. 해당 레스토랑은 서울에 발을 내디디며 한식, 일식, 중식, 동남아, 할랄 메뉴 등 모던 아시안 메뉴를 선보인다. 엘리멘츠는 약 240평 규모로 개별 모임을 가질 수 있는 프라이빗 다이닝 룸(PDR) 위주로 운영될 계획이다. 해당 호텔 관계자는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르 메르디앙 서울은 파격적인 식음 메뉴 개발을 위해 리츠 칼튼 등 세계 최고급 호텔에서 경험을 쌓고 레시피를 개발했던 에드워드 권과의 협력을 결정하게 됐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연회, 웨딩 메뉴에서부터 동양 식재료를 세계인에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아시안 다이닝을 경험 수 있는 엘리멘츠까지 대대적인 오픈을 준비하고 있어 새로운 미식 여정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에드워드 권은 “이번 다이닝 컨설팅을 통해 고객들이 르 메르디앙 서울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레스토랑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호텔 F&B(식음) 부서 스태프와 함께 르 메르디앙 서울의 명성에 걸맞은 고객 감동을 실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한편 르 메르디앙 서울은 1,100억 원을 투자해 리노베이션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회화·조각·미디어 아트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컨템포러리 아트 센터, 자유로운 사교 모임을 가질 수 있는 허브 라운지 등을 함께 선보여 호텔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