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일상에 단비 같은 기분 전환 스타일링

입력 2017-08-14 16:50
[황소희 기자]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이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시원한 바람이 손끝을 스쳐 한 걸음 다가온 초가을을 느낄 수 있다. 찌는 듯한 더위에 지친 이들은 열기를 달래주는 하늬바람이 반갑기도 하지만 여름내 사무실에 앉아 제대로 된 휴가 한번 즐기지 못한 이들에겐 아쉬운만 남긴다.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푸른 바다의 환상을 뒤로한 채 사무실에서 뜨거운 열정을 다한 이들을 위해 잠시나마 일상을 탈출할 수 있는 기분전환 스타일링을 준비했다. 스타들의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참고해 평범한 데일리룩에 생기 있는 일상 변화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여성스러운 무드를 연출하는 블라우스 스타일링 여성스러운 무드의 블라우스는 무난한 데일리룩으로도 좋지만 어떤 스타일로 연출하느냐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발산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활용도가 높아 스타들도 즐겨 입는 아이템이다.여리여리한 느낌의 흰 블라우스는 하이웨스트 팬츠와 매치하면 여성스러움을 한층 끌어올린 세련된 무드를 완성할 수 있다. 블라우스 스타일링이 자칫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시스루 스타일로 섹시한 느낌을 주거나 어깨를 노출하는 오프숄더 스타일로 패셔너블한 블라우스 룩을 완성할 수 있다.▶시크함을 배가시켜주는 와이드 팬츠 스타일링 잘록한 허리라인과 대비되는 통이 넓은 다리라인이 특징인 와이드 팬츠는 단조로운 의상에 멋스러움을 완성해주는 패션으로 손색없다.통이 큰 와이드 팬츠는 상의를 바지 안으로 집어넣어서 잘록한 허리를 더욱 강조해주는 스타일링이 탁월하다. 블라우스나 티셔츠, 크롭과도 잘 어울리는 와이드 팬츠는 심플한 멋을 완성하는데 단연 최고의 아이템이다. 편안함과 실용성까지 갖춘 와이드 팬츠로 시크함을 더욱 배가시키는 스타일링을 완성해보자.▶청순함을 완성하는 원피스 스타일링 청순한 이미지와 더불어 섹시한 연출까지 가능한 원피스는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수 있어 기분 전환을 위한 스타일링으로 가장 좋은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원피스는 길이나 컬러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보여주는데 기장이 긴 롱 원피스로 청순하면서 단아한 분위기를 만들거나 미니 드레스로 섹시하면서 발랄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원피스 스타일이 단조롭게 느껴진다면 랩 스타일로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하거나 프릴 장식으로 여성스러움이 돋보이는 룩을 완성할 수 있다.▶유니크한 멋을 보여주는 청바지 스타일링 어떤 의상과도 코디하기 쉬워 자주 손이 가는 청바지는 데일리룩으로 가장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누구나 즐겨 입는 청바지룩에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더해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해보자.청바지와 흰 티셔츠 혹은 블라우스의 매치는 그야말로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스타일링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청바지와 흰 티셔츠의 코디가 허전하다고 느껴진다면 볼드한 귀걸이나 심플한 목걸이와 같은 센스 있는 액세서리를 매치해 더욱 유니크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