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8단 자동변속기 장착한 '더 뉴 쏘렌토' 출시

입력 2017-07-20 09:11
수정 2017-07-26 17:23
기아자동차가 브랜드 체험관 '비트 360'에서 부분변경을 거친 '더 뉴 쏘렌토'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새 차는부분변경을 거치면서 8단 자동변속기를 새로 탑재하고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R-MDPS)와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내 스마트 드라이브 모드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줄곧 유지해 온 중형 SUV부문 1위 자리를 지키는 게회사측 목표다.



전면은 핫스탬핑 라디에이터 그릴과 풀 LED 헤드 램프, LED 방향지시등, 아이스큐브 LED 안개등을 적용했다.후면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트윈팁 머플러(2.0ℓ 디젤 / 2.2ℓ 디젤)를 추가해 역동성을 더했다. 또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휠을 포함한 3종의휠을 새로 마련해 웅장함을 부각시켰다.

실내는 브릭 브라운 색상을 신규 적용하고 쏘렌토 전용 4스포크/반펀칭 스티어링 휠, 고급형 기어 노브, 다이아몬드 퀼팅 가죽시트, 리얼 스티치 차명 자수 적용 시트 등 디테일을 추가했다.

동력계는 최초 8단 자동변속기(2.2ℓ 디젤 / 2.0ℓ 가솔린 터보)를 얹어 최고 202마력, 최대 45.0㎏·m의 힘을 내며, 13.4㎞/ℓ의 높은 효율(2.2ℓ 디젤 / 18인치 타이어 기준)을 자랑한다. 동시에 가속성 및 NVH 성능 향상과 부드러운 주행감성을 살렸다. 여기에차체 크기와 주행성능에 최적화한 R-MDPS를전 트림에 기본 장착해 민첩하고 부드러운 스티어링 성능을 발휘한다.또 운전자의 주행습관에 따라 컴포트, 스포츠, 에코 모드를 자동 변경하는 '스마트 드라이브 모드'(2.2ℓ 디젤 / 2.0ℓ 가솔린 터보)를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에 추가했다.

다양한 편의·안전품목도 확보했다. 주행차로 이탈 시 조향을 보조하는 차로이탈방지보조 시스템,운전자의 피로 및 부주의한 운전패턴 판단 시 휴식을 권하는 운전자주의경고,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에 따라 헤드 램프가 회전해 야간주행 시 시야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다이내믹밴딩라이트 등을 장착했다.

이 밖에 운전자 체형에 따라 시트를 확장하는 운전석 전동 익스텐션 시트, 운전석 4웨이 럼버서포트, 무선 충전 시스템, T-맵 미러링크 등도 갖췄다. 2.0ℓ 디젤 프레스티지와 노블레스 트림엔 고급형 스마트 키, 프로젝션 포그램프, 5인치 오디오 등을 기본 적용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2.0ℓ 디젤 2,785만~3,350만 원, 2.2ℓ 디젤 2,860만~3,425만 원, 2.0ℓ 가솔린 터보 2,855만~3,090만 원(5인승, 2륜구동 기준)이다.

한편, 회사는 신차 출시를 기념해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ia.co.kr)과 홈페이지(www.kia.com)를 통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지역에서 스토닉과 연계해 SUV 테마전시를 열고, 8월중순에는 휴가기간동안 SUV 라인업을 시승할 수 있는 '기아 드라이빙 바캉스' 이벤트를 갖는다.또SK엔카 직영을 통해 SUV 중고차를 매매한 후 더 뉴 쏘렌토를 사면기아차가10만원의 계약금을 지원하고, SK엔카 직영도 10만 원 모바일 주유상품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8월말까지 진행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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