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이 제안하는 QM6 활용법은?

입력 2017-07-20 08:00
수정 2017-07-24 07:13
SUV가 단순히 짐을 많이 싣기 위한차란 말은 옛말이 됐다. 최근엔 세세한 편의품목과 안전성을 위해 SUV를 찾는 소비자가늘고 있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자동차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감성캠핑에 제격인 'QM6' 활용법을 제안했다.

20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QM6는 넉넉한 적재공간뿐 아니라 소소하지만 섬세한 편의 및 안전품목을 제공한다. 우선 '매직 테일게이트' 기능은 발을 뒷범퍼 아래로 살짝 넣었다 빼는 것만으로 트렁크를 자동으로 연다. 양 손에짐을 들고 있을 때 간편하게 트렁크를 여닫을 수 있으며, 트렁크가 열리는 높이 조절도 가능하다. 테일게이트의 버튼을 눌러 원하는 위치에서 멈춘 후 다시 버튼을 약 3초간 누르면 해당 위치로 높이가 고정된다.

트렁크룸은 화물을 싣기에도 편하다. 풀 플랫 트렁크 플로어는 트렁크 바닥과 차체와의 경계 턱을 없애 평평하게 설계했다. 화물을 싣고 내리기 쉬우며, 무거운 짐을 싣거나내릴 때 턱에 걸리지 않아 수고를 덜어준다. 오토 클로징 기능은 운전자가 차에서 1~2m 정도 멀어지면 자동으로 문을 잠근다.

도로 조건과 상태에 따라 버튼 조작을 통해 앞바퀴굴림(2WD), 네바퀴굴림(AUTO), 4WD 상시구동(LOCK) 등 3개 모드를 택할 수 있다. 오토 모드는 주행중인 도로 조건과 자동차 속도에 따라 지형을 분석해 앞바퀴 100~50%, 뒷바퀴 0~50%의 토크를 최적으로 분배한다. 이에 따라 빗길이나 커브가 많은 도로 및 오프로드 성능을 높인다. 록 모드는 앞뒤 구동력을 50대50으로 고정해 비포장도로나 눈길주행, 진창에서 빠져나올 때 유용하다.

실내는 가장 조용한 숙면의 장소이자 가장 풍부한 사운드의 공연장이 된다. QM6는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술을 적용, 자동차 소음을 10~20dB 줄였다. 또 천장에 내장한 3개 센서로 주행소음을 확인, 12개 스피커로 소음에 반대되는 음파를 발사해 방음을 강화했다. 반면 서라운드 효과를 극대화하는 보스의 특허기술인 센터포인트 2와 서라운드 스테이지를 장착해 최상의 음향환경을 선사한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하는 레저활동을 위한 SUV를 선택한다면 편의와 안전, 정숙이라는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며 "QM6와 함께라면 가족여행을 더욱 즐겁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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