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수해 특별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해가 많은 7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시행한다. 우선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지역에서 18~19일 특별 점검에 나선다. 침수피해를 입은 자동차에 대해 엔진과 변속기를 비롯한 주요 부품에 대해 무상점검을 진행하고, 현장조치가 어려운 차는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및 오토큐(기아)로 입고해 수리한다.
수리비용은 현대모비스와 협업으로 최대 50% 할인한다(자차보험 미가입자 대상, 300만원 한도). 수리 중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트비 50%를 지원하고. 수리를 마친 후 무상 세차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자차보험 미가입자 대상, 영업용차 제외).
여기에 수해 지역에 긴급 지원단을 파견해 생수,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차를 투입해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장마철에 접어들며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수해 특별점검 서비스를 통해 빠른 수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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