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마이웨이’ 안재홍, “힘과 응원이 되길”...종영 소감 밝혀

입력 2017-07-12 10:26
[연예팀] 안재홍이 ‘쌈, 마이웨이’를 떠나보냈다.7월12일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 측은 “안재홍이 김주만 역을 떠나 보내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라고 소식을 전했다.이와 관련 안재홍은 ‘쌈, 마이웨이’에서 김주만 역을 통해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 로맨스까지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영역을 확장한 것. 또한, 안재홍은 자연스럽고 섬세한 연기로 캐릭터의 현실감을 배가시켰다.먼저 안재홍은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12회 속 백설희를 붙잡는 김주만의 모습을 꼽았다. “설희 앞에서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 꾹 참다가 울컥하는 장면이었다. 오케이 사인을 받고도 한동안 앉아서 울었던 기억이 있다.”현실 연기의 비결에 대해서는 “(김)주만의 이야기가 아는 친구의 사연처럼, 주변 가까이 있는 이야기로 와 닿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일상적으로 연기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안재홍은 아낌없는 지지를 보낸 시청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쌈, 마이웨이’ 그리고 김주만을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 드라마 속 청춘의 이야기가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응원이 되었으면 좋겠다.”한편,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는 11일 종영했다.(사진제공: KBS2 ‘쌈, 마이웨이’)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