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3008 SUV,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입력 2017-07-05 09:19
수정 2017-07-05 09:20
한불모터스는 지난 3일(현지 기준) 독일 에센의 오페라하우스 알토 시어터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 '푸조 3008 SUV'가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한불에 따르면 3008은 수송 디자인 부문 레드닷 제품 디자인상을 받았다. 이로써 푸조는 2010년 RCZ를 시작으로 308 SW(2014년), 트래블러(2016)에 이어 4번째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의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심사위원단은 3008의 다이내믹한 외관 스타일과 아이-콕핏 인테리어에 높은점수를 줬다.특히 차세대 아이-콕핏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갖춤과 동시에 운전자에게 향상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와 함께 푸조 디자인랩이 설계·디자인한 '푸조 e-킥 스쿠터'도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3008의 이동성 확장을 위해 개발한 전동식 스쿠터로 인체 공학적 디자인과 제품 완성도가 높이 평가됐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디자인의 혁신성, 기능성 등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매년 각 분야에서 최고의 디자인 제품을 선정하며 올해는유명 디자이너와 건축가, 교수 등으로 구성된 39명의 심사위원단이 참여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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