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기존 유통 부문을 사업본부로 격상했다고 3일 밝혔다.
3일 회사에 따르면 이버 조직 개편은 기존 유통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한국지역본부 마케팅&세일즈 부문의 리테일 담당 조직을 유통사업본부로 격상한 게 특징이다, 유통사업본부는 산하의 유통사업담당과 유통사업담당 아래 마케팅팀, 사업관리팀, 판매지원팀 등 1담당 7팀으로 구성했다.
조직 인사도 단행했다. 유통사업본부장엔 이수일 마케팅본부장 겸 경영운영본부장이 선임됐다. 여기에 미주지역본부장으로 전략기획부문장을 맡았던 서호성 전무를 발령했다. 서 전무는 미국 테네시공장의 본격적인 가동과 함께 북미시장 공략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밖에 최수만 미주지역본부 마케팅담당은 상무보로 승진했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유통부문 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글로벌 타이어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유통 효율성을 높여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치열한 글로벌 타이어 시장 경쟁 속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유통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유통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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