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 19기 배출

입력 2017-06-28 11:38
현대자동차그룹이 대학생 봉사단원 500명과 함께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 19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해피무브는 청년 인재 육성, 국가 이미지 제고 등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현대차그룹이 2008년 창단한 국내 최대 대학생 해외 봉사단이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도움이 필요한 해외 주요 지역에 각 500명 규모의 봉사단원을 파견하며, 지난 18기까지 총 9,000명의 단원을 배출했다.

19기 단원들은 발대식에 이어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웰리힐리파크에서 2박3일간의 오리엔테이션 캠프를 통해 봉사에 필요한 기본 교육을 받고 다음달 8일부터 각 국가에 순차적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7월부터 8월에 걸쳐 약 2주간 인도, 스리랑카, 베트남, 캄보디아 등 총 4개 국가, 5개 지역에서 중학교 건축, 유치원 및 마을시설 개보수, 세계문화유산 보전활동, 교육봉사 등을 펼친다.

회사는 글로벌 청년 봉사단 모집 시 사회공헌, 봉사활동에 대한 의지와 함께 팀워크 능력, 도전정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또 기초생활수급권자, 교통사고 유자녀, 북한이탈주민 등의 취약계층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해 해외 경험과 봉사를 통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선발된 인원 전원에게는 별도 참가비 없이 항공비, 현지 체재비 등 모든 제반 비용을 지원한다.

현대자동차 박광식 부사장은 "타국의 낯선 지역에서 행하는 봉사가 뜻깊은 배움의 기회가 될 것이며, 이는 여러분의 성장에 건강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해외 파견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도 꾸준히 봉사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해피무브 자율기획 봉사활동 'DYM(Design Your Move)'을 운영 중이다. 자율기획 봉사활동은 해피무브에 참여했던 단원이라면 누구나 봉사활동을 기획, 운영 및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현대차그룹이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한다. 연중 상시 신청 가능하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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