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네이버 마케팅센터장 유승재, 우먼스톡 대표이사로 취임

입력 2017-06-23 14:00


[패션팀] 우먼스톡이 유승재 전 네이버 이사를 우먼스톡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유 신임 대표는 11년간 네이버에서 마케팅을 총괄하며 마케팅센터장(이사)으로 네이버의 브랜딩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온오프 마케팅을 리드했다. 모바일 메신저인 라인의 글로벌마케팅 TF장을 맡아 동남아 격전지에서 TV광고 등 마케팅 켐페인을 책임졌고 최근에는 SNS서비스 폴라를 기획. 론칭해 뮤직, 책문화, 그라폴리오 등 문화사업 부분을 총괄했다.

새롭게 선임된 유 대표이사는 “콘텐츠와 커머스의 결합, 비디오커머스가 디지털 커머스의 큰 축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우먼스톡의 커머스 모델을 강조했다. 또한 “콘텐츠와 서비스 품질 강화를 첫 과제로 삼고 진행 중인 투자를 마무리한 뒤 매출 규모를 키워 하반기에는 성장 궤도에 올라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유 대표는 “스타트업이 가지고 있는 ‘스피드’와 ‘열정’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혁신하면서 크리에이터와 콘텐츠를 베이스로 한 새로운 커머스 모델을 앞장서서 만들고 도전해가겠다”고 신념을 전했다.

한편 우먼스톡은 개인 크리에이터들이 우먼스톡에 입점 된 패션&뷰티 브랜드 동영상을 제작하고 사용자들은 이 콘텐츠를 보고 제품을 구매하는 구조의 커머스다. 이 과정에서 크리에이터들은 일정 수익을 받으며 제조사는 마케팅 리소스를 얻고 입점 브랜드는 타 쇼핑몰 대비 최저가로 우먼스톡에 제품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최저가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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