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요, 둘이서’ 전소민, “이채영은 소맥 같아”...우정을 酒에 비유

입력 2017-06-24 11:00
[연예팀] 전소민이 이채영을 논한다.6월24일 방송될 국내 케이블 채널 SBS플러스 ‘떠나요, 둘이서’에서는 호랑이띠 동갑내기 절친 배우 이채영과 전소민의 여수 우정 여행기가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스스로를 술로 비유해보자는 이채영의 물음에 전소민은 “나는 잘 모르겠는데, 너는 나한테 ‘소맥’같은 사람이다”라고 말문을 열어 친구를 웃음 짓게 했다.이어 그는 “편한 친구고 내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하게 만나다 보면 건강을 해치기도 한다”라고 덧붙여 이채영을 당황케 했다는 후문.또, 두 사람은 힘든 시절의 이야기도 나눴다. 전소민은 “오히려 10대, 20대에 사춘기가 오지 않고, 내 사춘기는 30살에 온 것 같다”라고 운을 떼며, “노력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때 회의감이 컸다”라고 전해 가슴을 뭉클케 했다.한편,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에서 펼쳐지는 전소민과 이채영의 우정 여행을 만날 수 있는 SBS플러스 ‘떠나요, 둘이서’는 금일(24일) 오후 11시 방송된다.(사진제공: SBS미디어넷)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