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기자] 해가 갈수록 일찍 찾아오는 무더위. 더운 날씨에 과도한 유분 분비로 피부와 냄새 등 각종 고민이 늘어난다. 무더위 에티켓을 지키는 특별 병기 4가지를 살펴보자.
1. 피부 피지에는?
겨우내 건조함을 호소하던 피부가 이제는 피지와의 전쟁을 시작해야 한다. 아침에 공들인 화장도 시간만 지나면 금세 번들거리고, 수정화장을 해도 지워지는 악순환은 계속된다.
여름엔 피부 유분기를 잡아 줄 아이템이 필요하다. 오일 제품은 되도록 피하고, 스킨케어는 가벼운 제형을 여러 번 발라주는 것을 추천한다. 더불어 기름종이보단 미네랄 파우더로 피부 위를 꾹꾹 눌러 유분기를 잡아주고, 수정화장은 보송보송한 마무리를 선사하는 파우더로 해야 조금 더 오래가는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보테니컬 그린티 포어 파우더 : 녹차 추출물과, 민트, 티트리 등의 함유로 피부 진정 작용은 물론 유수분 밸런스를 잡아주는 포어 파우더.#보테니컬 그린티 포어 팩트 : 가볍고 투명한 화장으로 화사한 피부톤을 연출하는 포어 팩트.
2. 머리 냄새에는?
머리카락 속에 답답하게 갇혀있는 두피. 땀이 나도 제대로 닦을 수도 없이 머리카락 속에 묻혀 냄새와 비듬은 물론 심하게는 염증까지 유발한다.
밤새 분비된 피지를 제거하기 위해 머리는 아침에 감는 것이 좋다. 샴푸는 머리카락이 아닌 두피 속을 청소해야 하며 트리트먼트는 두피가 아닌 머리카락 끝에만 바르고 깨끗이 닦아내면 된다. 야외에서도 머리 냄새와 땀 때문에 고민이 된다면 정수리에 롤링하면 쿨링 효과와 두피 케어, 향기까지 선사하는 뷰티템을 추천한다.
#민트 솔루션 헤어 프레쉬 정수리 롤온 : 두피에 쿨링효과를 줘 두피 케어와 정수리 냄새 감소에 탁월한 정수리 롤온.
3. 발 냄새관리는?
양말에 구두까지 신고 출근해야 하는 남성 직장인. 맨발에 샌들을 신고 싶지만 그럴 순 없는 상황이다. 특히 발에 땀이 많은 경우라면 더욱이 신경 쓰일 것이다.
사무실에선 답답한 구두 대신 실내화를 착용하고, 발 전용 스프레이를 상비해두는 것도 좋다. 외출 후엔 신고 나갔던 신발 속 신문지를 넣어 보관하거나 녹차 티백을 넣어 주면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발을 씻을 땐 물에 소금 1~2스푼과 식초 몇 방울을 희석해 사용하면 발 냄새를 줄일 수 있다.
#캐나다 휘슬러 퓨어 아이스 풋 마사지 : 캐나다 휘슬러 지역에서 온 프리미엄 빙하수 속 미네랄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고, 발바닥에 쿨링감과 마사지 효과를 제공하는 제품.
4. 겨드랑이 땀에는?
일명 ‘겨터파크’ 개장의 시기다. 겨드랑이 부분만 젖어가는 옷 때문에 팔을 몸에 꼭 붙이고, 냄새라도 날까 상대방에게서 먼발치 떨어져 있게 된다.
몸속 혈관이 집중된 부위를 차갑게 관리하면 겨드랑이 땀을 억제할 수 있다고 한다. 목 뒤와 쇄골 아래, 겨드랑이, 다리 관절, 무릎 뒤에 쿨링 시트나 음료 캔을 데 체온을 낮추면 땀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더불어 수면 부족으로 부교감 신경의 불균형으로 인해 땀이 일시적으로 많아질 수 있으니 평소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프레시 데오드란트 스틱 : 향기로운 플로랄 향이 겨드랑이 피부를 산뜻하게 케어해주는 스틱타입의 데오드란트. (사진출처: 네이처리퍼블릭,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