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자동차의 날, 자동차 산업 발전 유공자 33명 표창

입력 2017-06-15 12:44
수정 2017-06-17 16:10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제14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1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자동차의 날은 지난 1999년 연간 자동차수출 1,000만대 달성을 기념해 2004년 제정됐다. 올해는 자동차 산업 발전 유공자 총 33명을 선정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성창오토텍 김덕모 고문에게 돌아갔다. 김 고문은 2010년 성창오토텍 사장으로 부임해 국내 최초 전기차용 인터버 개발에 기여했으며, 이를 미국 테슬라와 현대기아자동차 친환경차에 공급하는 등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동탑산업훈장은 27년간 자동차 부품산업에 종사한 현대모비스 한용빈 부사장이 수상했다. 유럽과 일본, 중국 등 세계 시장을 개척해 10억불 수주를 달성했으며 협력사 자금지원제도 조성, 지적재산권 공개 및 무상이전, R&D지원 등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외에 양주현 에스앤에스아이앤씨 대표이사와 신반구 유니크 전무이사, 이윤희 태진정공 대표이사, 이종화 아주대학교 교수가 산업포장을 수여받았고 안기환 쌍용차 상무, 이원준 진합 대표이사, 최용석 르노삼성 이사가 대통령표창에 임명됐다. 국무총리표창엔 이춘우 아진산업 상무이사, 김기홍 코리아에프티 상무이사, 조진규 쌍용차 상무, 이승열 성진포머 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또 산통부장관표창은 20명이 수상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하이빔]볼보(VOLVO)는 역시 볼보(VOLVO)다

▶ BMW 520d, 여전히 건재한 이유는 '상품성(?)'

▶ [하이빔]車 디자인, 시각적 무게중심을 낮춰라

▶ 'BMW vs 벤츠', 국내 서비스도 '맞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