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열’ 이제훈, “최희서는 대한민국을 이끌 차세대 여배우”

입력 2017-06-13 17:40
[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이제훈이 최희서와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6월13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박열(감독 이준익)’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이제훈, 최희서, 이준익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이제훈은 최희서와 함께 연기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최)희서 씨와는 10년 전 독립영화를 통해서 처음 봤다. 그때 연기를 너무 잘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동주’를 보고나서 ‘이제야 빛을 발하는 구나’하고 느꼈다. 후미코 역할을 최희서 말고 누가 할 수 있을까싶었다. 아마 관객 분들이 ‘박열’을 보고 나면 후미코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질 것 같다.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 차세대 여배우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며 극찬했다. ‘박열’은 1923년 도쿄, 6천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이제훈)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최희서)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영화다. 이처럼 실제로 벌어졌던 사건임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드라마틱했던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불꽃같은 삶을 담은 영화 ‘박열’은 관객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는 물론, 뜨거운 감동까지 선사해 줄 것이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