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충남대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입력 2017-05-31 14:48
한국지엠이 충남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인재 육성 지원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엔 오덕성 충남대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짜와 황재섭 한국지엠 서부총괄본부장 상무가 참석, 학교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투자계획과 지역 인재 발굴 및 역량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서부총괄본부는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에서 대전 충청 지역 거점을 맡고 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인턴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자동차 영업 마케팅 전략과 대리점 운영관리 등 실무경험과 다양한 판매전략 프로젝트에 참여, 업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다.

황재섭 상무는 "대전 충청 지역 명문 국립대학교와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지역 인재개발과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지난해부터 내수 영업망을 직접 관리하며 서울과 대전, 부산에 지역총괄본부를 신설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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