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 아웃’, 수상한 신스틸러들...미공개 스틸 컷 3종 전격 공개

입력 2017-05-29 10:54
[연예팀] 등장과 동시에 숨이 멎는다.5월 극장가를 장악하며 독보적인 흥행세를 달리고 있는 영화 ‘겟 아웃(감독 조던 필레)’이 보는 것만으로 숨을 멎게 할 월터(마르쿠스 헨더슨)와 조지나(베티 가브리엘)의 미공개 스틸 컷 3종을 공개했다. ‘겟아웃’은 흑인 남자가 백인 여자친구 집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지금껏 본 적 없는 영화. 먼저, 공개된 스틸 컷에는 모자를 푹 눌러 쓴 아미타지 가의 관리인 월터의 모습이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뒤 돌아 서 있는 크리스(다니엘 칼루야)와 알 수 없는 미소를 짓는 월터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은 앞으로 그들에게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아무것도 읽을 수 없는 월터의 눈빛은 기묘한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이어지는 스틸 속 가정부 조지나의 허공을 응시하는 눈,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눈에서 흐르는 눈물은 활짝 웃는 표정과 대비되며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웃고 있지만 울고 있는 아이러니한 조지나의 모습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한껏 자아내며 극의 몰입을 배가시킨다. 조지나와 월터가 나란히 서서 웃음 짓고 있는 마지막 스틸 컷은 친절하고 다정한 듯 보이지만 어두운 배경과 함께 어우러져 음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웃고는 있지만 기쁨이 보이지 않는 웃음을 통해 조지나와 월터가 가진 속내는 어떠한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북미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9%를 기록한 데 이어,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국내 개봉 후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깜짝 흥행을 이뤄낸 화제작 영화 ‘겟 아웃’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사진제공: UPI)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