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짚어보는 ‘다리 붓기 관리’ 기본 상식

입력 2017-06-14 14:25


[김효진 기자] 더워지는 날씨에 여성들의 치마 길이는 짧아지고 겨우내 잘 감춰놓은 살이 얼굴을 내민다. 검은색 스타킹에 의지하며 다리 운동을 멀리했다면 주목해야 할 것. 살도 살이지만 붓기만 잘 다스려도 1kg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사실. 뻔하지만 잘 지키지 않던 몇 가지 습관들을 되짚어보고, 더욱 슬림한 다리로 가꿔보는 것은 어떤가.

따뜻한 차 YES



다리 붓기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혈액순환이다. 혈액순환 장애로 전신에 올바른 혈액공급을 방해해 다리는 물론 손가락, 전신이 붓는 법. 따뜻한 물은 혈액의 원활한 순환을 돕는다. 아무리 더워도 날씬한 다리를 위해 수시로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 정도 참을 수 있지 않을까. 지금부터라도 도전해보자.

매운 음식 NO



매운 음식이 스트레스는 날릴지 몰라도 붓기는 더해준다. 특히 맵고 자극적인 한국인 입맛은 붓기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라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매운 음식은 침샘을 과도하게 자극해 다리뿐만 아니라 얼굴까지 붓기 만든다. 캡사이신으로 떨쳐낸 스트레스를 체중증가로 다시 만날 수 있으니 매운 음식도 무조건 많이 섭취하면 안 된다.

매일 족욕 YES



낮에 따뜻한 물로 혈액순환을 도왔다면 귀가 후엔 본격적인 관리에 들어가자. 반신욕이 아니어도 괜찮다. 매일 10분 이상씩 족욕을 해주면 다이어트에도 매우 효과적이라는 사실. TV를 보거나 책을 볼 때 잠깐을 이용해 족욕을 하면 다음 날 한결 가벼워진 다리를 체험할 수 있을 것. 비싼 관리할 필요 없이 하루 10분씩만 투자해 보자.

다리 꼬기 NO



바른 자세만 유지해도 늘어나는 군살을 줄일 수 있다.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턱을 몸쪽으로 살짝 당긴 자세는 긴장감을 유도해 가만히 있어도 칼로리소모가 가능하다. 다리는 당연히 꼬면 안 될 것. 오래 앉은 생활이 불가피한 직장인들은 다리를 꼬지 않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 아침과 다르게 다리가 띵띵 붓는 횟수가 줄어들 것이다.

구두 대신 운동화 YES



각선미를 위해 높은 하이힐을 선호하다간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높은 굽은 다리가 가늘어 보이는 착시현상을 선사할 뿐. 정작 다리는 더욱 붓는다. 출퇴근 시, 구두를 착용해도 이동할 때나 실내에선 운동화를 신어 보자. 운동화는 발바닥도 편하고, 몸 전체의 순환을 돕는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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