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헤닉게라지스, 독자 개발 신차 '프로젝트M' 공개

입력 2017-05-24 15:29
수정 2017-05-24 20:48
수제작 자동차기업인 모헤닉게라지스가 독자 개발한 신차 '프로젝트M'을 24일 공개했다.

모헤닉게라지스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할 프로젝트M은 완공을 앞둔이 회사영암 드림팩토리에서 제작한다.신차의 정식 생산은 개정한자동차관리법에 의해 소량생산 수제자동차 인증에 관한 법규로 가능해졌다.



지난해 디자인을 개발하고 디자인 특허까지 완료한 프로젝트M은 모헤닉 독자 개발 프레임에 강화플라스틱인 FRP 보디를 적용했다. 선택에 따라 FRP 보디를 카본으로 바꿀수 있다.하드톱 또는 소프트톱의 적용도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GM의6.2ℓ 엔진을 얹어최고 470마력, 최대 71.0㎏·m의 성능을 낸다.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하며, 0→100㎞/h 가속시간은 6초대다. 터보 옵션을 추가하면 560마력까지 튠업이 가능하다. 파트타임 4WD 시스템도 준비하며다나액슬을 앞뒷바퀴에 적용해 오프로드 성능을 극대화했다.

이 차의 예상 판매가격은 9,000만~1억5,000만 원이다.



한편, 모헤닉게라지스는 지난 2016년 11월 한국거래소에 스타트업 기업 장외주식시장에 상장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자동차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 상반기 내에는 전기차 모헤닉G를 출시할 예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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