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김명민, “연기 잘한다는 말...그만 했으면 좋겠다”

입력 2017-05-12 11:25
[김영재 기자 / 사진백수연 기자] 김명민이 별명을 부정했다.5월12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하루(감독 조선호)’ 제작보고회가 개최돼 조선호 감독, 김명민, 변요한, 신혜선, 조은형이 참석했다.이날 김명민은 ‘연기 마스터’라는 별명에 관해 “쑥쓰러운 정도가 아니고 짜증이 난다. 그런 말 자체가 돌아버리겠다 정말”이라며, “이게 남들은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그게 비수처럼 날아와 꽂힌다. 이제는 정말 그만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하루’는 매일 눈을 뜨면 딸이 사고를 당하기 2시간 전을 반복하는 남자가 바뀌지 않는 시간에 갇힌 또 다른 남자를 만나 그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 ‘원스 어폰 어 타임’ ‘홍길동의 후예’ ‘더 웹툰: 예고살인’의 조감독을 거쳤던 조선호 감독의 입봉작이라는 점이 이목을 집중시킨다.한편, 영화 ‘하루’는 6월15일 개봉 예정이다.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