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기자] 중국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인 웨이보에서 215만명의 팬을 거느린 인기 ‘왕홍’ 소피아의 패션화보가 공개됐다.bnt와 함께한 화보를 통해 소피아는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뽐내며 그가 왜 인기를 누리는 독보적인 왕홍인지를 명확하게 보여줬다.첫 번째 콘셉트에서 소피아는 핑크빛 드레스에 꽃을 든 모습으로 사랑스러움을 맘껏 뽐냈다. 첫 콘셉트임에도 별도의 디렉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능숙한 모습을 보여줘 현장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단아하고 고전적인 화이트 롱 드레스로 바꿔 입은 두 번째 콘셉트 역시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며 우아함의 진수를 선보였다.앞서 보여준 두 콘셉트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펑키한 모습을 선보인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통통 튀는 매력까지 뽐내며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발산했다.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소피아는 왕홍으로서의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했다. 수 많은 다른 왕홍들과 차별화되는 자신만의 매력포인트에 대해 묻자 “상업화 보다는 내가 좋아하고 애용하는 제품을 주로 올린다는 것이 아닐까싶다. 무조건적인 홍보보다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들을 남들과 공유한다는 것이 나만의 매력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본인이 업로드 한 콘텐츠 중 팬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K-뷰티 관련 제품에 대해 묻자 솔직한 대답을 내놓기도 했다. “립스틱, 마스크 팩, 쿠션류 제품이 인기가 높은 것 같아요. 저도 즐겨 사용하는 제품이구요. 립스틱은 특히 큰 스킬 없이도 간단하게 제품을 설명하고 보여줄 수 있어 저도 팬들도 모두 좋아하는 제품이에요”라며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자신이 생각하는 K-뷰티만의 강점과 특징에 대해서 묻자 고품질의 제품과 소녀스럽고 귀여운 패키지를 뽑은 소피아는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가감없이 드러내기도 했다.한국에 대해 큰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소피아는 앞으로도 한국, 특히 한국의 뷰티업계와 꾸준히 함께 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카멜레온 같은 매력의 왕홍 소피아, 한-중간 가교 역할을 무리 없이 해낼 그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기획 진행: 이혜정포토: 차케이헤어/메이크업: 크로체나인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