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911 GT3,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신기록 달성

입력 2017-05-11 14:24
포르쉐 신형 911 GT3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1바퀴를 7분12.7초 만에 주파해 자체 신기록을 달성했다. 기존 제품보다 12.3초 단축한 것.11일 포르쉐에 따르면 신형 911 GT3는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된 신차로, GT3 컵 레이싱카와 동일한 최고출력 500마력의 고회전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했다. 이번 서킷 주행에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 7단 포르쉐 더블클러치(PDK), 미쉐린 스포츠 컵 2 N1 타이어를 장착한 표준형 GT3가 투입됐다. 포르쉐 테스트 드라이버 라스 케른은 기온 8도, 아스팔트 온도 14도의 이상적인 주행 환경에서 새 기록을 이끌어냈다. '녹색지옥'이란 별칭을 가진 노르트슐라이페는 한 바퀴 20.8㎞ 길이에 300m에 달하는 고저 차이, 73개 코너로 이뤄진험난한 포장도로구성 때문에 내구 레이스는 물론 고성능차의 주행시험장으로 쓰인다. 가장 빠른 양산차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로 6분52초01을 기록했다. 포르쉐 918 스파이더(6분57초),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50-4 슈퍼벨로체(6분59초73), 닛산 GT-R 니스모(7분8초68), 메르세데스-AMG GT-R(7분10초92), 닷지 바이퍼 SRT-10 ACR(7분12초13)이 뒤를 따랐다. 911 GT3는 일곱 번째다.GT 제품 라인 총괄 안드레아스 프로이닝어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 기록은 레이싱용 타이어를 장착한 순수 레이싱카 만이 낼 수 있었다"며 "신형 GT3는 레이싱카 수준의 힘을 낼 수 있으면서 일상생활에서도 완벽한 운전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고 전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기아차, 스팅어 사전계약 돌입...3,500만~4,910만원▶ 볼보차코리아, 크로스컨트리에 주력하는 이유?▶ 고급차 전유물, 알칸타라는 어떤 소재?▶ 포르쉐, 실리콘밸리에 디지털 사업 본부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