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코리아는 신형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캐딜락에 따르면 새 차는지난 2006년 3세대 출시 이후 11년만에 국내에 투입하는 4세대 제품이다.그 동안 단점으로 지적됐던연료효율 부분을 개선하고, 고급 SUV에 걸맞은 실내 마감과 웅장함을 강조한 디자인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V8 6.2ℓ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이다. 최고 426마력, 최대 62.2㎏·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속주행 시 8개의 실린더 중 4개만 사용하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은 연료효율 개선을 돕는다. 초당 1,000회에 걸쳐 노면상태를 감지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콘트롤 시스템과 함께 최대 3,765㎏에 달하는견인능력도 갖췄다.
안전품목은 전방충돌경고 및 차선변경 시스템, 좌석 진동을 통해 안전경고를 알리는 햅틱시트, 차 주변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서라운드 비전 시스템 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편의품목은 12인치 풀-컬러 그래픽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8인치 풀-컬러 터치스크린, 16스피커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 시스템,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등을 마련했다.
총 8종의외장 색상과3종의 실내 색상이 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1억 2,780만 원이다.
안효문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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