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8 쏘울EV 1회 충전으로 180㎞간다

입력 2017-05-02 09:44
기아자동차는 2018 쏘울EV가 정부 효율 인증 결과 1회 충전 주행거리 180㎞(복합기준 : 도심 202㎞ / 고속도로 152㎞)를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신형은최고출력 81.4㎾, 최대토크 29.1㎏·m의 모터와 30㎾h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했다. 급속 충전시 23~33분(100㎾/50㎾ 급속충전기 기준), 완속 충전시 5시간40분에 충전 가능하다.

가격은 4,280만원이며, 공모를 통해 보조금 혜택을 받으면 1,680만~2,88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국고 보조금 1,400만원/지자체 보조금 최대 1,200만원, 각 지자체별로 보조금 상이).

기아차는 "주행거리를 공개한 2018 쏘울EV는 RV 특유의 넓은 실내공간과 상품 경쟁력을 통해 경제성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아이오닉은 1회 충전거리가 191㎞, 쉐보레 볼트는 383㎞에 이른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마힌드라, 한국서 일 많아...쌍용차에게는 '조력자'

▶ [하이빔]금호타이어 매각, 국가 차원에서 관심 가져야

▶ 국토부, 삼성전자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

▶ 환경부, '폭스바겐 쇼크?' 車 인증·사후관리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