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아직은 어린 스무살의 배우 유인수는 꿈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연기에 대한 수 많은 생각. 그 생각과 단어에 대한 정의는 그에겐 아직 어렵지만 그는 오랜 시간 동안 지치지 않는 배우로 살아가길 바라고 있다.연기자로서 자신의 이름을 다 하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가는 유인수의 걸음은 곧은 자국을 만들어 내며 인생의 길 위에 이어지고 있을 뿐이다.유인수와 bnt가 함께 한 화보는 총 세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며 그의 소년다움을 그대로 보여주는 무드로 진행됐고 두 번째 콘셉트는 웃는 모습이 사랑스러운 배우 유인수의 장점을 보였다. 마지막 콘셉트는 강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 준 무드를 통해 마무리 했다.화보 촬영이 마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유인수는 처음엔 연기에 대해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는데 대학 진학을 위해 가볍게 생각했지만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말로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며 서울로 혼자 상경을 했는데 20살이 된 지금은 서울에 혼자 산 지 3년째가 되었다고.어린 나이에 상경을 해 어려움이 없었는지에 대해 물었더니 18살에 독립해 ‘싱글 라이프’가 생긴 것 같아 마냥 즐거웠다고 답하며 부모님도 흔쾌히 허락을 했다는 대답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늘 즐거움만 있던 것은 아니다. 그가 연기를 하며 본 수 없는 오디션에서 계속해서 탈락의 고비를 마셨을 때는 오디션에 안 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느꼈던 적도 있다고 답했다.그는 연기를 하기 전 다양한 일을 해봤다고 답하기도 했는데 육상 선수로 활동한 적도 있다고. 부상이 잦고 힘든 탓에 그만 두게 되었다는 말과 함께 패션 디자인에 관심이 많아 패션 디자이너를 꿈꿨던 적도 있다고 답했다.그는 ‘힘쎈여자 도봉순’을 통해 연기를 처음 선보였는데 첫 촬영 당시 혼자 연기를 연습하고 준비했던 분위기와 달라 많이 당황하기도 했다는 말로 첫 연기의 떨림을 전하기도 했는데 그는 박보영과 첫 촬영을 하며 박보영이 너무 예뻐 놀랐다는 순수한 대답을 남기기도 했다. 특히 여전히 얼이 빠져 있는 것 같다는 말로 웃음을 전하기도 한 것.또한 배우 유인수는 ‘SAC 청소년 연기 경연 대회’의 독백 연기 부문에서 대상을 타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그는 스스로 대상을 탈 실력은 아니었던 것 같다는 겸손한 대답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무대 위에서는 오히려 긴장이 되어야 집중이 잘 된다는 답을 더하기도 했는데 오히려 촬영을 할 때에는 카메라 앞에서 떨린다고.그는 맡아보고 싶었던 배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응답하라 1988’의 김정환과 같은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대답을 했는데 현실적인 고등학생의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었다는 말로 다양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덧붙여 함께 연기하고 싶은 배우는 한효주를 꼽았는데 한효주의 연기 톤을 정말 좋아한다며 심지어 잠이 안 올 때는 ‘뷰티 인사이드’를 보며 잠 들기도 한다 답했다.더불어 롤모델에 대한 질문에는 배우 박근형을 꼽기도 했는데 박근형이 출연하는 연극은 모두 챙겨 볼 정도로 좋아한다며 그의 연기를 보며 성장하고 있다는 말로 애정을 드러냈다.스스로를 개성 있는 마스크라 생각한다는 배우 유인수. 아직은 많은 이들이 모르는 그의 개성이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그 개성이 단지 마스크에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니길, 눈에 띄는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그가 더 많은 무대를 만날 수 있길 바라본다.기획 진행: 박승현, 마채림포토: 이관형니트: 매료헤어: 정샘물 이스트 정다빈 디자이너메이크업: 정샘물 이스트 장정금 팀장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