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신입사원 위한 ‘퀵 메이크업’ TIP

입력 2017-04-25 15:30
[마채림 기자] 부지런을 떨어 보지만 언제나 촉박한 출근 준비 시간. 대학 생활을 막 시작한 신입생과 출퇴근이 익숙지 않은 신입사원이라면 그 부담이 더욱 클 것이다.완벽하게 메이크업된 예쁜 얼굴과 지각을 모두 포기할 수 없다면 주목하자. 보다 빠르고 자연스럽게 예뻐지는 메이크업 TIP을 소개한다.Step 1: Face 퀵 메이크업의 핵심은 화장품 다이어트. 메이크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려면 기존 단계를 한두 가지로 최소화하고 그 과정에 공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바르던 제품 별로 기능이 다 달라 어떤 화장품을 생략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여러 가지 기능을 갖추고 있는 멀티 제품에 주목하자. 시중에서 자외선 차단과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이 모두 들어있는 멀티 제품들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이때 손가락으로 펴 발라야 하는 제품보다는 퍼프가 내장된 팩트형 제품이 편리하다. 멀티 제품이 없는 경우 기능별 화장품을 한데 섞어 바르자. 단계 별로 바르던 제품들을 손등에 적당량 덜어 섞은 뒤 한 번에 바르면 된다.Step 2: Eye 퀵 아이 메이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선택과 집중’. 자신의 피부 톤과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의 아이 섀도를 선택한 뒤 완벽한 속눈썹 연출에 집중하는 것이다.한 가지 아이 섀도로 아이 홀 메이크업을 완성해야 하기 때문에 색이 짙고 매트한 질감의 제품보다는 베이지 컬러에 자잘한 펄이 가미된 것이 좋다. 손가락 끝에 아이 섀도를 살짝 묻힌 뒤 눈두덩 위를 쓱 쓸어주는 느낌으로 간단히 마무리한다.촉박한 아침에는 시간이 다소 많이 소요되는 아이라인은 과감하게 생략하는 것이 좋다. 뷰러로 속눈썹을 아찔하게 컬링한 다음 마스카라를 사용해 또렷한 눈매를 연출하는 것에 집중하자. 속눈썹의 숱이 많다면 마스카라만 잘 활용해도 아이라인을 그린 효과를 얻을 수 있다.어떤 경우에도 아이라인을 포기할 수 없다면 펜슬 타입의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를 사용할 것. 이는 연필을 잡듯 손에 쥐고 연출할 수 있어 편리하다.Step 3: Lip & Cheek 빠른 시간 안에 메이크업을 마무리하고 싶다면 정교한 연출을 요하는 립 메이크업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자연스러운 립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틴트 제품에 주목하자. 부드러운 밤 타입, 워터 타입, 오일 타입 등이 있다.워터 타입의 경우 입술에 점을 찍듯 바른 다음 손가락 끝으로 문지르면 끝. 틴트의 색이 옅고 부드러운 경우 치크 메이크업까지 연출할 수 있다. 밤 타입의 틴트를 양 볼에 콕콕 찍은 다음 부드럽게 펴 바르자. 틴트의 색이 짙고 선명해 볼에 바르기 부담스럽다면 적당량을 손등에 덜어낸 다음 파운데이션을 소량 섞어 바르면 된다.Editor’s Pick 1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커버핏 파운데이션 팩트 SPF30 PA+++’는 천연 유래 성분으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3기능 멀티 제품. 피부 컨디션 케어에 도움을 주며 피부 톤과 잡티를 꼼꼼하게 커버한다. 한국 여성의 피부 톤에 잘 맞는 옐로 빛 컬러가 특징.2 메이블린뉴욕 ‘핏미 컨실러’는 답답함 없이 트러블을 커버하는 제품. 뭉치지 않고 손쉽게 블렌딩되는 텍스처가 피부 잡티는 물론 넓은 홍조까지 커버한다.3 베네피트 ‘빅 섹시 아이 키트’는 그러데이션 아이 메이크업을 손쉽게 연출할 수 있는 제품. 섀도 블렌더에 내장 어플리케이터로 슬라이드 하듯 묻혀 쓱 발라주면 자연스러운 아이 메이크업이 완성된다.4 바비브라운 ‘퍼펙틀리 디파인드 젤 아이라이너’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펜슬 타입 아이라이너. 수분이나 땀에 쉽게 지워지지 않고 장시간 정교한 라인 그대로 지속시켜주는 제품.5 크리니크 ‘팝 오일 립 앤 치크’는 입술과 볼에 모두 연출할 수 있는 립 앤 치크 제품. 자연스러운 컬러와 오일 특유의 촉촉한 마무리가 특징. 내장 어플리케이터나 손가락을 이용해 입술과 볼에 고르게 펴 발라 주면 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이소이, 메이블린뉴욕, 베네피트, 바비브라운, 크리니크)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