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 'H옴부즈맨' 2기 모집

입력 2017-04-17 13:18
현대자동차가 소비자 소통 프로그램인 'H옴부즈맨' 2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H옴부즈맨'은 현대차의 제품이나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 소비자의 의견을 듣고, 개선 방안을 만들어가는 소비자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2기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올해 말까지 부문별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상품 혁신 옴부즈맨'은 상품 아이디어 제안과 옵션 개발 활동을, '소비자가치 혁신 옴부즈맨'은 소형 SUV 코나 품질 검증단 활동과 2030 마케팅 아이디어 제안 활동을 한다. '사회 혁신 옴부즈맨'은 현대차에서 기존에 진행하던 사회공헌 아이디어 도출 프로그램인 'H-소셜 크리에이터'와 연계해 사회 문제 해결에 관한 아이디어 제안 등을 진행한다.

특히 각 주제별로 데니스홍(UCLA 기계항공공학교수, 로봇 전문가), 송길영(다음소프트 부사장, 빅데이터 전문가), 김정태(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 CSV 전문가) 등 3인의 전문가 멘토가 함께 참여해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면 4월17~5월7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http://www.hyundai.com)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합격자 발표는 5월8~9일 이틀 동안 개별 통보로 알릴 예정이다. 합격자들은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 중간 발표회와 연말 최종 결과 발표회를 거치게 되며 현대차는 이 중 최종 우수 아이디어를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선발된 100명에게는 활동비와 멤버십 키트 지원, 차 할인(5%) 및 직영서비스센터 수리 공임 할인(15%) 등 혜택을 제공한다. 우수 활동팀에는 현대차 해외 공장 견학 기회를 준다(지원자격, 선발기준, 선발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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