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노동조합 주관으로 조합원 가족 250여명이 함께 떠나는 역사기행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 문경새재 도립공원에서 열렸다. 가족과 함께 자연 속 봄나들이를 즐기면서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역사문화 기행 형식으로 진행됐다.
문경새재 도립공원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될 만큼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등산이나 가벼운 산책을 위한 다양한 코스와 과거길 도보 탐방, 인기 드라마 오픈세트장, 옛길 박물관,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부모님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자녀들은 "수많은 인기 드라마나 사극들이 촬영된 곳이라고 해서 꼭 한 번 오고 싶었는데 봄소풍 온 것 같아서 매우 좋다"며 "다음에는 레일바이크도 직접 타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 노∙사는 선진 노사문화 구축 및 노사관계 증진 도모, 조합원 가족의 화목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가족과 함께 하는 역사기행, 임직원 가족 공장 초청행사, 임직원 자녀 대상 영어캠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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